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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4300만달러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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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미트라 에너지 바탐(MEB: PT Mitra Energi Batam)사가 발주한 4300만달러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메드코(Medco Energi Power)사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MEB(Mitra Energi Battam)사는 메드코의 자회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인도네시아 자유무역지대인 바탐섬의 파라난(Panaran)지역에 있는 기존 가스 터빈 발전소(Gas Turbine Simple Cycle: 22.5MW x 2)에 2대의 폐열회수기(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와 22MW급 규모의 스팀터빈(STG:Steam Turbine Gas)을 증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2개월간 조성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1년에는 2만2000kW의 추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된 전기는 인도네시아의 전력청(PT. PLN)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은 시공자 금융과 턴키 공사(EPC Turn-key)가 결합된 원 스톱 샵(One Stop Shop) 형태로 체결됐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공사에서 한국기업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금융조달부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바탐 지역내 건설 중인 20.6MW급 달리 에너지 바탐(DEB Add-on) 복합화력 발전소 사업(현재 공정률 75%)을 수행하면서 품질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바탐 지역내에서 수주한 두 곳에서 발전되는 전력 생산량은 바탐지역 전력생산의 80%를 차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메트코(Medco: PT Medco Energi International Tbk)사의 빠질(Fazil)사장, 요비(Yovie) PT MEB사 사장, 김동욱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김옥철 전무(전력플랜트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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