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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공무원들 희망근로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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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김현풍 구청장 등 간부들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계지원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힘이 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현장에 함께 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지난 8월1일을 시작으로 ‘희망근로사업 구 간부 현장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희망근로사업 현장체험 실시... 9월말까지 계속
이는 구 간부들이 희망근로사업장을 직접 방문, 함께 일하면서 근로자들이 작업 중 느낄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이나 사업장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것.

이를 통해 실질적 개선책을 모색하고 행정에 반영함으로써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동시에 희망근로자들에게는 일체감과 근로의욕, 자긍심 등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는 구청장 국장 실·과장 등 구 간부 41명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5급 이상 간부들은 8월1일부터 각 국 소관 담당 지역별로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근로환경과 실태 등을 점검해왔다.

특히 지난 8월6일에는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오동근린공원 정비와 숲 가꾸기 현장을 방문, 500여명의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잡초 제거, 등산로 정비작업을 시행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주의 깊게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다녀보니 무더위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고령층 근로자가 많은 만큼 현장 근무자들에게 수시로 개인 건강을 체크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특별 당부했다.

강북구 희망근로사업 구 간부 현장체험은 오는 9월30일까지이며 ▲사회복지관 급식 지원 ▲삼각산 등산로 정비 ▲우이천 주변 정비사업 ▲장애인보호작업장 지원 등 총14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근로실태 점검과 불편사항 파악 통해 개선책 마련... 근로자와 일체감 조성도 덤으로

한편 강북구는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시행, 124개 단위사업장에 희망근로자 2470명을 배치했으며 지난 7월에는 총 22억여원을 급여로 지급, 이 중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해 근로사업 참여자 뿐 아니라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전통시장과 영세상점 상인들에게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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