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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이서진 "드라마 선택? 사생활 변화와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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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드라마장르 선택 변화 사생활 변화와는 관계없다"

이서진이 3일 오후 2시 경기도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서진은 "특별히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던 건 아니고 올해 초 김상호 PD가 여름시즌에 작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하더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PD와 개인적인 친분때문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심정의 변화때문에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 오랜 친구와 같이 일할 수 있어 즐거웠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지난해 10월 연인인 김정은과 결별했다.
한편 극 중 이서진은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프로파일러 신류 역을 맡았다. 신류는 범죄심리학의 대가로 극단의 양면성을 가진 인물로 살인범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녔다.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빙의된 여고생의 힘을 도구로 절대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결국 악마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달 5일 첫 방송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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