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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프에 하이파이까지...'이것이 미래 휴대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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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서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 개최...총 800여편 응모작 중 43 작품 선정


휴대폰 자체를 '휘는 디스플레이'로 구현해 손목에 찰 수 있는 '모프폰', 무선 헤드셋으로 변형이 가능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파이폰' 등 최첨단 미래 휴대폰들이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LG전자가 지난 4월 20일부터 3개월간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북미 휴대폰법인(LGEMU)에서 진행한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2일 발표했다.
영예의 1위는 뉴욕 출신의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에밀리 알빈스키씨가 응모한 ‘CC’가 차지했다.

이 디자인은 ‘접속’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된 ‘모듈러 폰(Modular Phone)’으로 통화가 가능한 모듈을 여타 터치스크린 제품이나 넷북 등과 결합할 수 있어 서로 다른 환경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휴대폰 자체를 ‘휘는 디스플레이’로 구현해 손목에 찰 수 있는 전면 터치스크린폰 ‘모프(Morph)’, 무선 헤드셋으로 변형이 가능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걸 수 있는 터치스크린폰 ‘하이파이(HiFi)’ 등 혁신적인 디자인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8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소비자 선호도, 창의·혁신성, 실현 가능성, 매력·세련미 등 4가지 평가 항목으로 심사해 최우수작 1편을 포함한 총 4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LG전자는 1위에게는 2만 달러(약 2400만원), 2위에게는 1만달러, 3위에게는 5천달러, 수상작에는 1천달러를 각각 수여했으며, 수상자 전원에게 최신 LG휴대폰을 제공하는 등 총 8만 달러 규모의 상금과 부상을 지급했다.

LG전자는 모든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해 출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이번 공모전에 혁신적인 디자인이 대거 출품돼 미래 휴대폰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끊임없이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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