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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강동, 노원, 광진 부구청장 잘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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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 송파구, 이계중 강동구, 정기완 노원구, 천상환 광진구 부구청장 취임 1개월 평가 일단 '합격'

김찬곤 송파구 부구청장과 이계중 강동구 부구청장, 정기완 노원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천상환 광진구청 부구청장.

지난달 1일자로 송파, 강동,노원, 광진구청 부구청장으로 임명된 4명이다.
이들 4명의 부구청장은 취임 이후 구청장을 보필하면서도 나름대로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기풍 조성에 나서는 등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찬곤 송파 부구청장, "소통과 청렴 강조한 실력파"

김찬곤 송파구 부구청장은(이사관)은 취임 이후 ‘소통’과 ‘청렴’을 강조하며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경북고를 나와 서울대 무역학과 4학년 때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하고 서울시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하다 미국으로 유학, 3년만에 행정학박사학위를 받은 등 실력파.

김 부구청장은 취임 이후 팀장 회의를 갖고 “내 방은 언제든 열려 있다. 또 언제든 호프 한 잔 하자고 요청하면 뛰어가겠다”며 '소통'을 강조해 직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또 김 부구청장은 서울시 감사담당관을 3년 역임한 경력을 살려 청렴 교재를 직접 만들어 국별로 돌아가며 청렴 특강을 하고 있어 "역시 실력파"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구청장은 또 취임 이후 매주 금요일 오전 홍보대책회의를 만들어 홍보에 모든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동 이계중 부구청장, 9급 출신으로 3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직원들에 ‘희망’ 심어줘

이계중 강동구 부구청장은 9급 출신으로 부이사관(3급)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강동구에서 총무과장, 기획공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맡다가 국장으로 승진해 행정관리국장 기획재정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 건설교통국장 구의회사무국장을 역임한 행정통.

합리적인 성품으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 조직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9급에서 시작, 3급(부이사관)까지 오른 인물로 직원들에게는 희망을 갖게 한 인물.

이 부구청장은 국장 시절 구청장으로부터 업무로 질타를 받아도 아래 부하직원에게 감정을 전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 삭히는 스타일로 따르는 직원들이 많다.

강동구 한 팀장은 “이 부구청장은 인품이 훌륭하고 강동구에 오래 근무해 직원들로서는 업무 뿐 아니라 여러 면에서 대하기 좋다”고 말했다.

◆노원 정기완 부구청장, "교통정리 잘 해준 부구청장"

7급 출신의 정기완 노원구 부구청장 직무대리는 3급으로서 이례적으로 부구청장 직을 맡고 있는 행정 전문가.

노원구에서 오래 근무하다 서울시로 옮겨 민원조사과장을 맡다 다시 노원구로 와 행정관리국장을 역임하다 이번 부구청장으로 승진했다.

친화력이 남다르고 맺고 끊는 게 분명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노원구 한 과장은 “정 부구청장께서는 노원구 업무에 밝아 교통정리를 잘해주어 직원들이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정 부구청장은 서울시와도 관계가 좋은 편이다.

◆구로구서 온 천상환 광진 부구청장 '구정 홍보' 강조

천상환 광진구 부구청장은 7급 출신으로 구로구에서 총무과장,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맡다 부구청장으로 승진해 광진구로 옮겨왔다.

지역 연고가 없어 직원들과 스킨십을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나름대로 친화력을 발휘,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천 부구청장은 정송학 구청장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업무를 챙기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직원들과는 업무를 꼼꼼히 챙기면서도 소탈하게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천 부구청장은 구정 홍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진구청 한 직원은 “권위의식을 보이지 않고 소탈하게 대해 일단 평가는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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