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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TARP 졸업' 美정부 26%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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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미국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미 재무부의 워런트(보통주매입권)을 되사기 위해 3억400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아맥스는 지난달 부실자산구제계획(TARP)하에 발행했던 33억9000만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정부로부터 되사들인데 이어 워런트까지 재매입하면서 재무부로부터 지원받은 구제금융을 모두 상환해 정부의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앞서 골드만삭스, US뱅코프, BB&T,스테이트 스트리트도 미 정부에 워런트를 재매입했다.

아멕스는 정부에 지불한 금액에는 2430만주의 워런트 매입금과 우선주 배당금 7440만달러가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아멕스에 구제금융을 투입해 연율 26%의 투자 수익을 올린 셈이다.

아멕스는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은행지주회사로 전환, 지난해 33억9000만달러 구제금융을 지원받았었다.
한편 JP모건 체이스는 워런트를 정부로부터 되사들이는 대신 경매에 붙이기로 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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