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진화는 끝을 모른다.
미국의 언론매체 폭스 뉴스는 버지니아 공과대학 연구진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운전자가 입은 조끼는 등·배·어깨 부위가 각각 진동하도록 돼 있어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할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지 상황마다 알려준다.
특수 자동차 시운전에 나선 전미시각장애인연맹(NFB)의 접근기술 전문가 웨슬리 매저러스는 "대단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문제는 시각장애인의 운전을 금하고 있는 도로교통법이다.
NFB 산하 저니건연구소의 마크 리코보노 소장은 "시각장애인에게도 두뇌와 판단능력이 있다"며 "시각장애인의 운전을 가로막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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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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