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공중파 방송3사의 출연료 미지급 실태 자료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제갑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 정책위의장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연예산업의 취약한 구조와 인권' 세미나에서 방송3사의 미지급 출연료 자료를 공개했다.
문 정책위의장은 "방송사는 책임이 없다고 하지만 이것은 외주제작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작단가가 실제작비의 70%를 넘지 않는 수준이다. 그 비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나머지는 PPL 등 간접광고로 충당하라고 하지만 어려운 경제에 기업들의 지갑을 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사에 공정하고도 투명한 과정을 통해 배우가 직접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방법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방송사는 묵묵부답이다. 만연기자가 출연을 거부하고 파업을 한다면 이는 방송사의 무책임한 태도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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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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