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매수포지션 설정 활발치 않아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공개한 효과가 컸다. 삼성전자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전망치를 공개했고 이는 아시아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두드러진 강세장을 연출하는데 큰 힘이 됐다.
전거래일 종가 대비 0.15포인트 오른 182.85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고점에 대한 부담감 탓에 이내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기대 이상의 실적 전망치를 공개하면서 상승폭을 키웠고 연고점을 돌파, 9시43분께 185.00까지 치솟았다. 이후 되돌림은 있었지만 플러스권에서 꾸준히 흐름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시 순매도하는 등 선물시장 수급 상황은 나빠졌다. 지수가 오르면서 외국인은 현물을 매수했지만 선물을 매도하면서 헤지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이시스가 3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면서 차익거래는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1238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792억원, 비차익거래가 44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1만5237계약을 달성했으며 미결제약정은 158계약 증가에 그쳤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10포인트를 기록했다. 종가 베이시스는 0포인트를 기록해 코스피200 지수와 지수선물의 종가는 일치했다. 괴리율은 -0.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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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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