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같은 주인공은 중국의 대형 슈퍼마켓을 체인 '우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자오 단양.
자오단양은 지난달 버핏과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점인 '스미스 앤 월런스키'에서 3시간 동안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점심에는 211만 달러라는 거금이 투자됐지만 자오는 중국에 돌아와 점심값의 7배에 달하는 이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오의 슈퍼마켓 체인인 우마트의 주가가 25% 올랐으며 그의 지분이 얻게된 이익을 환산하면 1400만달러 수준이다.
한편 외신들에 따르면 자오는 버핏과의 점심식사 전 중국 언론들과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같은 사건을 통해 자오가 우마트의 주가정보 등을 버핏에게 제공할 것이라는 말을 의도적으로 노출해 이같은 수익을 얻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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