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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천지역, '재건축·재개발 계획'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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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미래지향적 도시 위한 ‘정비사업 통합계획 수립’…내년 초 완료


대전시 중구 유천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등에 따른 용역이 이뤄졌다.

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시 중구는 최근 유천생활권(유천동·산성동·문화동 일대)에 대한 종합계획마련을 위해 ‘통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

공원·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세우고 생활권 단위를 구체화하는 밑그림 그리기 작업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6월말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11개 정비예정구역 130만㎡에 대한 뉴타운식의 통합정비계획안이 마련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로 내년 초 결과물이 나온다.

용역의 주 내용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녹색공간조성과 관련, 지역 한 가운데 대규모 녹지축과 호남선 철길변의 완충녹지축에 대한 공원·녹지조성 기본계획을 만드는 것이다.

또 정비예정구역으로 반영되지 않은 5개 지역을 포함한 생활권 단위의 땅 이용계획 구상과 광역정비기반시설의 통합정비계획 현실화를 위해 구체적인 사항들도 마련한다.

통합계획엔 △대규모 녹지축 및 완충녹지축 △체계적 교통망 △지능적 교통체계 △차별화된 복합커뮤니티시설(도서관, 공공청사, 문화체육센터 등) △특화된 교육환경(고등학교와 중학교 2곳) 만들기 등이 들어있다.

또 유천생활권에서 부족하거나 필요한 시설들을 들여와 명품생활권으로 탈바꿈시킨다.

한편 유천지역엔 11개 정비예정구역 중 유천동1·3 재건축, 산성동2 재개발 등 3곳이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유천3·4 도시환경, 유천동2 재건축 등 3곳은 정비구역 지정절차를 끝내거나 진행 중이다.

중구 관계자는 “광역화된 통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친환경 및 미래지향적 명품신도시로 거듭 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이번 통합정비계획에 따라 민간주도형 정비사업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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