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애널리스트는 "소디프신소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7.4% 증가한 473억원, 영업이익이 13.2% 늘어난 181억원으로 분기 최대매출액을 시현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44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상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대만 LCD패널업체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와 모노실란(SiH4) 출하량 급증이 분기 최대매출액 시현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모노실란 출하량 증가와 일본 수출물량 증가가 성장을 견인해 3분기에도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현재 진행중인 NF3 증설라인이 완공될 경우 전세계 1위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때문에 NF3시장 2차성장기에도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 NF3 생산능력을 위한 투자비가 경쟁사 대비 절반에 지나지 않아 원가경쟁력에서 경쟁업체를 압도하고 있고 이러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업체의 추가적인 증설을 억제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인 투자요소"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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