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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막판 '공공수주 1조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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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날 2465억규모 제2남해대교 사실상 따내

GS건설이 공공 건설공사 수주 1조원대 고지를 상반기 끝자락에 밟았다.

이에따라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대림산업에 이어 GS건설까지 상반기 '공공부문 수주 1조클럽'에 4개 건설사가 가입하게 됐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늦게까지 심사가 벌어진 고현~하동IC 2국도건설공사(제2남해대교) 대안입찰에서 GS건설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인 현대건설과 삼성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설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GS건설 컨소시엄은 3.1㎞의 도로와 교량 4곳 1270m, 터널 490m 등을 건설하는 공사비 2465억원 규모의 제2남해대교 건설공사를 사실상 수주하게 됐다.

GS건설 컨소시엄에는 금호건설과 동아건설산업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지분구조는 GS건설 60%, 금호와 동아 각각 20%씩이다.

GS건설은 이로써 상반기 마지막날 공공 건설수주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GS건설은 이날까지만 해도 신규 공공분야 수주규모가 9200억원대로 1조원대를 돌파하지 못했었다.

상반기 공공수주 1조원대는 대우건설이 지난 5월 처음 돌파한 이후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이 뒤따랐다.

상반기 수주규모는 대우건설 1조5400억원, 현대건설 1조5000억원, 대림산업 1조100억원 등이다.

GS건설은 공공 건설공사 수주가 연초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자 수주목표를 1조9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이전에 수주한 공공분야 건설공사의 설계변경에 따른 증액분 등을 포함할 경우 이미 1조원대를 넘어섰지만 올해 신규 수주한 물량만으로는 막판 제2남해대교 건설공사를 수주함으로써 1조원대에 들어섰다"면서 "수주목표를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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