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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덜 달고 덜 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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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학교급식이 덜 달고 덜 짜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조리에 사용하는 첨가당이나 나트륨의 사용량을 낮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 급식 현장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당, 나트륨 함량을 줄인 학교급식 레시피(요리법)'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학교급식 중 당ㆍ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추진해온 식약청과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요리법을 책자로 발간, 서울시 초ㆍ중ㆍ고 1296개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첨가당과 나트륨을 줄인 조림, 볶음, 구이, 튀김 등 학교 급식에서 많이 제공되는 44개 반찬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식약청과 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1296명의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중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 워크숍'을 오는 1일과 3일 양일간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방배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 정책 소개' 뿐만 아니라, '영양(교)사의 역할과 자세', '영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수법', '식중독 예방 교육', '당, 나트륨 줄인 단체급식 레시피 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식약청은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청 등과 협력해 '웹기반 당, 나트륨 제공지수 산출프로그램', '학교급식 저염식단 개발'등 급식의 영양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는 등 위해가능 영양성분의 사전 안전관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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