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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감별기 불티 "가짜 5만원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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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만원권 신권이 등장하면서 위조지폐를 검사할 수 있는 위조지폐 감별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외선(UV) 램프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과일이나 의류 등에 묻은 형광물질을 확인하는데에도 쓰이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위조지폐감별기는 1만원에서 20만원대 사이로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지폐의 형광물질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이 주로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휴대가 가능한 후레쉬용 제품과 지폐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감별해주는 기기, 지폐에 세부 문양을 확대해 볼 수 있는 감별기까지 등장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 따르면 5만원권 지폐가 유통되기 시작한 지난 23일 하루 평균 위조지폐 감별기 판매량이 지난주보다 3배 정도 증가했다. 11번가에서는 20%, 롯데닷컴에서는 22% 각각 늘었다.

구매자 대부분은 소매점 운영자, 식당 운영자, 택시 운전자 등 현금을 소액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은 사람들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소 현금 거래가 잦아 위폐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감별기를 주로 구입하는 층인데 최근 5만원 신권까지 등장하자 감별기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옥션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제품은 다소 저렴한데다 작동이 간편하다"며 "신권 유통으로 일반인도 누구나 쓸 수 있는 위폐 감별기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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