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유예기간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내년도 정규직 전환지원금을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리는 양보안을 야당측에 제시했다.
민주당의 주장은 유예기간 1년 미만, 정규직 전환지원 예산 향후 3년간 3조6천억원이다.
다음주 초 본회의 처리를 위한 막판 법안 협상이 치열한 가운데, 노동계의 반발과 막판 세부 합의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윤근 민주당 원내대수석부대표는 이와관련 "여야와 노동계가 조금씩 양보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오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도 협상을 계속해 늦어도 주말까지는 타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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