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자 선정은 트레이드 파이낸스지의 독자인 글로벌은행, 수출신용보험사, 로펌의 프로젝트 금융 종사자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기명 투표로 이뤄졌으며, 2위는 일본 수출입은행, 3위는 호주 수출입은행이 차지했다.
지난해 수보가 지원한 프로젝트 중 4건이 이미 국제금융 전문지로부터 '2008년 최우수 거래(Deal of the Year)'로 선정됐고, 올해는 프로젝트를 발굴, 국내기업의 참여를 늘리는 '딜 메이커'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창무 사장은 "수년전부터 플랜트, 선박 등 자본재 수출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 최우수 아시아 수출신용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 같다"며 "국내 플랜트 및 선박 수출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보는 올해 해외자원개발, 플랜트·선박 등 자본재 수출지원을 위해 총 24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