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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日닛케이 1만+항셍 1만90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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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지표 호재..상하이 소매판매 발표후 상승반전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12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증시가 소매판매 지표 호재를 바탕으로 상승마감되고 원유를 비롯해 상품주 강세가 이어진 점이 호재가 되고 있다.

중국 증시가 개장초 약세를 나타냈지만 미국과 마찬가지로 기대 이상의 소매판매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반전하고 있다. 중국 국가 통계국은 5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를 웃도는 결과였다.

전날 미국의 소매판매도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0.5% 증가를 기록해 3개월만의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중국의 5월 산업생산도 8.9% 증가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7.7%)를 웃돌았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하며 1만선을 웃돈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4.95포인트(0.95%) 오른 1만76.2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6.22포인트(0.66%) 오른 946.8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노무라 홀딩스는 5.05% 급등했다. 메릴린치는 노무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경쟁업체 다이와증권도 2.35% 올랐다.

오릭스도 목표주가 상향조정을 호재 삼아 3.70% 급등했다.

혼다 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수요 회복을 기대하며 자동차 대출용 자금 1000억엔 가량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0.88% 하락했다. 닌텐도는 콘솔 게임기 위의 판매 부진으로 1.82%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소매판매 지표 발표 후 상승반전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5% 오르며 2800선을 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0.3% 오름세다.

바오리 부동산과 완커가 2% 이상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시구리, 중국 알루미늄 공사 등 상품주도 오름세다.

반면 5월 신규대출 지표 발표호 은행주 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5월 신규대출은 6645억위안을 달성해 지난 4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매달 1조 이상 늘었던 1~3월에 비해서는 증가세에 주춤한 모습이다.

홍콩 증시도 1.4% 상승하며 1만9000선을 돌파했다. H지수도 1.4% 상승 중이다. 종가 기준으로 항셍지수는 지난해 9월22일 이후 한 번도 1만9000선을 넘지 못 했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2% 오름세다.

전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던 대만 가권지수는 0.3% 약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9거래일 중 8일간 올랐던 베트남 VN지수도 0.2%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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