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12일 전국 7개 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39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통안전 투명우산 4000개를 전달했으며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통안전 투명우산은 궂은 날씨에 우산을 쓰고도 차량 통행이나 장애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충돌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또한 야광테두리를 부착해 어린이들이 밤에 빗길을 걸을 때도 사고 위험을 줄여 장마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에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매년 발전소 인근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투명우산을 지급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이 회사 직원들은 이날 울산시에 위치한 영남화력발전소 인근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전 울산지점, 한전 KPS, 대한가스 등과 합동 봉사팀을 구성해 노후 차단기, 전선, 형광등 및 가스호스 교체, 스위치류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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