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MBC '무한도전'의 정형돈과 김태호 PD가 각각 9월 12일, 13일 하루 차이로 결혼한다.
정형돈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형돈이 현재 교제 중인 네 살 연하의 탤런트 출신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9월 12일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11일 오전 전했다.
정형돈이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역시 오는 9월 결혼 예정으로 정형돈과 하루 차이인 1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 PD는 오는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1년여간 만나 온 대학원생 김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지난 4월 모 잡지를 통해 결혼 소식이 공개됐다.
반면 정형돈은 아직 결혼식장은 결정하지 않았으며 결혼을 앞두고 최근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김포공항 근처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5월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 출연하며 이 프로그램의 방송작가였던 한씨를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4월 교제사실를 인정했다.
정형돈은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KBS2 ‘개그콘서트’로 얼굴을 알린 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무한도전’ ‘느낌표’ 등에 출연했으며, 한씨는 탤런트 출신 미모의 방송작가로 화제를 모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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