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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네마녀의 날 '웃을까 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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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약보합권 유지..PR은 일단 순매도 출발

네 마녀의 날(지수 선물ㆍ옵션 및 개별주식 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이한 11일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국내 증시는 전날의 축제가 재현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 역력하지만, 전날 급등 및 대규모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세에 대한 부담감과 지난 새벽 미 증시의 하락은 부담이 된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09포인트(-0.43%) 내린 1408.7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5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의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이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5억원의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를 아랫쪽으로 내려끌고 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외국인 선물 매매는 일단 소규모 매도 우위다.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 역시 전날 콘탱고(플러스) 상황에서 다시 백워데이션(마이너스)로 되돌아가며 프로그램 매물을 소규모 내놓고 있다. 현재 18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0.44%), 철강금속(0.47%), 종이목재(0.21%)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89%)과 유통업(-0.89%), 운수창고(-0.82%) 등은 일제히 하락세다.

전날 축제를 벌였던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이날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34%) 내린 5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0.82%), 신한지주(-0.97%), KB금융(-1.93%) 등도 하락세다.
반면 포스코(0.61%)와 현대중공업(1.73%)은 상승세다.

전날 축제에서 소외됐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은 코스피 대비 선방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7포인트(0.13%) 오른 520.89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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