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주주 모임인 '소사모'는 9일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석진호 지배인에게 1200만주 이상의 의결권을 모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예의 회생을 위해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힘을 실어주겠다는 방침이다.
소사모는 이어 소예가 매출 비중 가운데 80%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는 점과 꾸준히 매출과 수익률이 증가하는 등 존속 가치가 충분하다며 실질심사에서 상장폐지 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소예가 상장폐지 된다면 모든 피해는 주주에게 돌아간다며 상장폐지 실질 심사위원회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촉구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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