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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꽃으로 뒤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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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콘크리트 호안블록을 자생 초화류 등이 만발하는 녹색공간으로 바꾸는 '한강 인공호안 녹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4~5월에는 하얀색의 조팝나무와 붉은색 자산홍·황금색 금계국, 5~6월 보라색꽃밭을 형성하는 부채붓꽃, 6~8월 비비추, 8~10월 벌개미취·감국 등이 한강변을 가득 채우게 된다.

홍수피해 등을 고려해 기존 콘크리트 호안블록의 상태는 보전하고 콘크리트 호안블록의 상단은 흙사면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방부목재(슬라이딩방지턱)를 선정, 토압을 견딜 수 있게 격자로 설치했다.

식물종의 생육조건에 맞는 최적의 흙을 쌓은 후 자생 초화류 및 키작은 나무 등을 심어 자연성 회복을 통한 동식물 서식환경 및 경관 개선을 통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다시 만들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1986년 한강개발 당시 하천바닥 준설후 1~3m 높이의 직벽을 설치하는 등 치수에 중점을 뒀었다면 한강 인공호안 녹화사업은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생태환경 조성 등의 녹색정책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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