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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굉음에 고도(古都)가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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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F1(포뮬러원) 머신들이 신비의 도시 이스탄불 트랙을 뜨겁게 달군다.

KAVO(F1 한국 그랑프리 운영 법인)는 5일 F1 시즌 제7라운드 오피시 터키 그랑프리(Formula One Ofisi Turkish Grand Prix¢a)가 오는 7일 열린다고 밝혔다.

터키의 석유기업 오피시(Ofisi)를 타이틀 스폰서로 한 이번 대회는 본격적인 유럽 3연전(영국, 독일, 헝가리)을 앞두고 동서양의 문물이 만나는 고도 이스탄불을 무대로 벌어진다.

총 길이 5.338km의 이스탄불 서킷은 올 시즌 첫 시계반대 방향 트랙이다. 17개 그랑프리 가운데 시계 반대 방향 주행 서킷은 터키, 싱가포르, 브라질 뿐이다.

반 시계방향 서킷은 우측코너보다 좌측코너의 비율이 더 높아 드라이버와 머신에 전달되는 압력이 평소와 달라진다. 이 경기장은 특히 트랙의 가장 높은 지점과 가장 낮은 지점의 해발고도가 크게 달라 마치 롤러 코스터를 타는 듯 해 더욱 유명하다. 추월 가능 지점이 많다는 점도 대회에 역동성을 더해준다.

지난 2005년 처음 열린 이스탄불 대회는 지난해까지 4회의 레이스에서 페라리의 펠리페 마사가 3차례(2006~2008)나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 당시인 2005년에는 마사의 현 팀 동료인 키미 라이코넨(당시 맥클라렌)이 1위에 올랐었다.

예선 1위로 출발한 드라이버가 우승한 사례가 가장 많다. 올 들어 폴포지션 기록 횟수가 가장 많은 브론GP의 젠슨 버튼이 또다시 승리할 공산이 높다.

이번 터키 그랑프리는 경기 하루 뒤인 8일(월) 오후 8시에 MBC ESPN 채널을 통해 국내에 녹화 방영된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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