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임채진, 도의적 책임" VS 野 "남은 건 특검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임채진 검찰총장의 3일 사표 제출에 여야 반응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한나라당은 "도의적 책임 통감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당연한 일이다, 이제 남은 수사는 특검으로 가야 한다"고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중차대한 사건의 처리 과정에 도의적 책임을 지게 돼서 안타깝다" 며 "이제 검찰은 진행하고 있었던 사건을 완결하고, 이제까지 지적돼온 문제를 개선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자체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사표는 당연한 일이며, 일차적 책임을 져야 할 김경한 법무장관은 치사하게 검찰총장 뒤에 숨느냐, 즉시 사퇴해야 한다" 며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도 즉시 사퇴해야 한다, 피의사실 공표죄로 고소된 상태로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 오로지 특검으로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도 "편파의혹에 무능함까지 증명된 검찰의 책임자로서 사직서를 낸 것은 당연한 결과다" 며 "국민들은 더 이상 검찰의 진심과 능력을 모두 믿을 수 없게 됐다, 특검을 통한 진실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