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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실세 2인자, 나하곤 관계없는 수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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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미국 유학생활 등의 소회를 담은 연재글을 시작했다.

이 전 의원은 '살다보면 이런 일도' 라는 제목의 글에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지고, 사람들이 낙선이유를 분석했지만, 결국은 내 탓이었다" 며 "있어봐야 욕만 먹는다며 외국을 다녀오라는 사람도 있었고, 죽어도 조국에서 죽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 지리산에서 20일간 머물다가 서울로 왔다, 선거에 패한 자들은 누군가 희생양이 필요했다, 그게 이재오였다 내가 2인자고 실세라는 것이다" 며 "나하고는 관계도 없는 수식어에 불과했지만 희생양을 만들기에는 딱 필요한 수식어였다"고 회상했다.

이 전 의원은 "결심은 내가 하는 것이다, 수많은 선후배 동지들의 가슴메인 환송을 받으며 14시간의 미국행 비행길에 올랐다" 며 "하지만 이상한 것은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잠이 든 것이다, 꿈 한번 꾸지 않고 델레스 공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향후 에세이 형식의 미국 유학 생활기를 계속 연재할 예정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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