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26일(현지시간) 4살 된 엑소더스 타이슨이 자택 러닝머신 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경찰은 "오전 11시45분쯤 엑소더스 타이슨이 러닝머신 위에서 코드에 목이 졸려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7살인 엑소더스의 오빠가 발견해 그의 엄마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911에 연락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던 타이슨은 이 소식을 듣고 급히 피닉스로 돌아왔으며 대변인을 통해 "슬픔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면서 "그러나 가족들에게는 힘든 일인만큼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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