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 30%, 순이익 155%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금값하락 등의 원자재값 영향으로 8% 감소했다.
엠케이전자는 신성장 동력사업인 솔더볼과 금·은 합금와이어, 구리 본딩와이어의 꾸준한 공급확대를 비롯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이 주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헤지용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환율 효과가 1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최윤성 엠케이전자는 사장은 "실물경제 위축과 수출환경 악화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공장 완공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한편으로는 내부역량 강화를 통해 태양광 사업, 2차 전지 사업 등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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