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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1기 신도시에 최초 리모델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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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동 반달마을 총 2742가구 규모



대림산업이 이르면 오는 9월경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반달마을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의 건설관리(CM)는 한미파슨스가 맡는다.

이번 공사는 신도시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을 하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사업 대상은 총 2742가구로 49.6㎡(15평), 62.8㎡(19평), 69.4㎡(21평), 76.0㎡(23평)에 여러 타입으로 총 평형이 20여개가 되는 대규모 단지다.

소형과 대형이 섞여있는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추진시 똑같은 용적률을 적용할 때 소형평형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지만 이곳은 그런 문제는 없다. 비슷한 소형평형으로 대형평형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리모델링이 추진되면 임대아파트인 이곳은 면적이 평형당 10평정도 늘어날 예정이다. 부대복리 시설도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조합측은 현재 건축심의와 관련한 내용을 부천시와 협의 중에 있다.

더불어 반달마을 아파트 단지의 지하공간은 현재 지하 1층으로 돼있는데 2층으로 굴착할 예정이고 일부는 지하 3층까지 만들 계획이다.

CM을 맡은 한미파슨스 관계자는 "대림건설은 리모델링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지하공간을 굴착해 1층을 2층으로 확대하는 등 정교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규덕 대림산업 경인사업소 개발사업관리 과장은 "리모델링은 내 생활 공간을 주거의 개념으로 편리하고 효율성있게 하는 것"이라며 "주택수요개념이 투자개념으로서 수익이 얼마만큼 날 것인가에도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리모델링 주택에 대해 세제혜택 등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제혜택 등을 통한다면 비용 투자가 생기더라도 리모델링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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