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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탄지 하루 만에 0원 안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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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열에 다섯명은 월급일이 카드결제일과 겹쳐 월급의 반이상이 카드결제로 사라지거나 아니면 전부 다 날라가는 일을 겪곤 한다.

마냥 써대기만 하다가는 결국 한달 일한 돈이 며칠은 커녕 하루도 안돼 고스란히 날라가 돌아오는 건 한숨 뿐이다.

그만큼 돈관리에 있어서는 습관이 중요하다. 월급을 타면 꼬박꼬박 재테크일지를 짜서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새내기의 경우라면 어느 은행의 월급통장을 결정할지도 꼼꼼히 따져보고 통장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인터넷에 있는 재테크 칼럼이나 선배들에게 익혀 철저하게 하는 것이 현명한 직딩(직장인) 재테크다.

◇월급, 반 없는 셈쳐라=무슨 일이 있어도 월급의 반은 눈 딱감고 무조건 저축해라

입사 1년차 시절은 돈 쓸 일도 많다. 하지만 결혼과 내집마련을 떠올리며 무조건 50%는 떼어보자.

보너스도 공돈이 아니다. 월급의 절반을 꼬박꼬박 저축하면서도 보너스는 아무 생각 없이 질러버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보너스는 원래 내손에 없던 돈으로 생각하는게 재테크의 핵심이다.

◇주거래은행은 핵심중에 핵심= 보통 월급통장의 금융기관은 회사의 주거래은행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용하면서 신용도를 쌓고 그 혜택을 본인이 누리려면 직접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 은행은 단골고객의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우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때문에 여러 은행과 거래하기보다 안전성과 편리성, 서비스 등을 잘 살핀 나만의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

주거래은행을 정했다면 다음 순서는 월급통장 리모델링이다. 같은 통장이라도 각종 수수료 면제 뿐만 아니라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월급전용통장인지를 살펴보자.

◇절세상품 눈씻고 찾아보자=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은 7년 이상의 장기금융상품으로 납입액의 40% 범위 내에서 연간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만기시 이자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우선가입대상이다.

은행뿐 아니라 증권사를 통해 채권형ㆍ혼합형 펀드로도 가입할 수 있어 장기 간접투자상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2009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재테크뿐만 아니라 세테크를 위해서라도 미리 가입해두는 게 현명하다.

◇업그레이드판 청약저축도 나왔다=내집마련이라는 대명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청약통장에 가입해야 한다.

그 동안 청약통장에는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청약저축 등 세 종류가 있었는데 지난 6일부터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국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이 우리, 농협, 기업, 신한, 하나은행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무주택자는 물론 주택보유자, 미성년자 등 누구나 1인 1통장으로 가입 가능하며 청약 때에는 국민주택 및 민영주택 어디에나 청약 가능한 청약저축 및 청약 예,부금의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다.

단, 소득공제는 무주택 세대주만이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가 만능통장에 가입하려면 기존 통장을 없애야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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