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는 쓰촤성 미옌양현에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갑작스레 나타나 도로 및 민가까지 채워졌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쓰촨 대지진 발생 직전 지진 진앙지 인근인 미옌쭈시 도로에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떼가 나타가 도로를 점령한 바 있어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실정.
이에 대해 중국과학원 청두생물연구소 장진핑 연구원은 "미옌양 일대는 두꺼비들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라며 "온도 등 여건이 좋아지면서 개체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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