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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5개 지점 9시부터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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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5개 지점에서 영업시간을 변경했다. 그러나 노사 합의 없이 영업시간 변경이 이뤄져 노조측은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4일부터 광화문·잠원동·도곡 스위트·합정동·분당 정자지점 등 5개 지점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변경했다. 4월부터 변경된 시중은행의 영업시간과 비교하면 오전은 시작시간이 같고 오후 영업시간은 긴 것이다.

SC제일은행측은 아침 고객이 많은 지점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중이라며 고객 반응을 보고 영업시간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영업시간 변경은 노조측의 의사를 묻지 않고 결정돼 노조측에서는 회의를 통해 대응방법을 모색중 이다.

SC제일은행 노조 관계자는 "현재 회의를 하고 있다"며 "원칙적으로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해 타행의 장점과 단점을 보고 보완해 더 좋은 제도를 운영하기로 한 것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측이 노사합의를 통해 변경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엄연한 불법"이라며 "지난달 30일에는 행장이 사내방송을 통해서 영업시간 변경을 안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일괄적인 변경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시범운영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며 "노조측도 참여하고 있는 TFT에 의해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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