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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일자리 중매쟁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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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팀장, 직원들로 '일자리 개척단' 구성, 지역내 70여 업체 방문, 일자리 방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공무원들이 구민들의 취업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5월부터 지역을 돌며 일자리 마련을 위한 중매쟁이로 나선다.

구는 구민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구인정보를 발빠르게 수집하고 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일자리 개척단'을 구성했다.

'일자리 개척단'은 지역경제과와 사회복지과장 또는 팀장 등 9명은 팀장 1명에 직원 2명 등 3명씩 3개 조로 팀을 구성,지역내 업체를 찾아다니며 일자리를 수소문한다.

방문하게 될 업체는 광진구에서 영업중인 유통업, 건설업, 음식점 등 70곳.

일자리 개척단은 매주 한 군데씩 업체를 방문해 인사담당자를 만나 구청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와 사업취지를 전달하고 직원 채용시 광진구민을 우선 고용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이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고 기업과 구청간 구인구직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해 당장 일자리 수요가 없더라도 향후 채용 수요가 발생할 때 구민들에게 구직정보를 더욱 발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는 일손이 필요한 기업을 찾으러 다닐 뿐 아니라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구민들도 직접 찾아다닐 계획이다.

구는 5월 6일, 중곡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구청사에 취업정보센터(센터장 신용탁)를 운영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특히 정보가 부족한 주부 및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진구 취업정보센터가 지난 14분기동안 접수한 취업상담은 총 2443건을 해 2274건을 알선해 그 중 222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나타냈다.

구는 일자리 개척단으로 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해내고,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구인정보를 제공해 취업성공율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인 일자리 중매 서비스를 통해 광진구민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좋은 인력을 제공하는 일자리 중매쟁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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