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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장 속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뭘 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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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하우시스, SKC...

증시 큰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업분할을 통해 재상장된 LG화학과 LG하우시스의 지분을 사들인 반면 일부 코스닥주와 삼성이미징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그룹주를 매수한 반면 한진그룹주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주식 비중은 이전에 비해 늘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1일 재상장한 LG화학LG하우시스의 지분을 각각 9.86%씩 늘렸다. SKC도 386만2780주를 일시에 매수, 10.67% 지분 보유 사실을 공시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그룹주 비중도 늘렸다. 삼성SDI를 458만1366주(9.71%)를 새로이 담았고, 삼성테크윈(0.25%)과 제일모직(0.09%) 등의 보유지분 역시 늘렸다. 아울러 급등세를 타고 있는 엔씨소프트OCI(옛 동양제철화학)도 0.81%포인트와 0.11%포인트씩 지분율을 증액시켰다.
 
반면 삼성테크윈에서 분할된 이후 파죽지세로 치솟은 삼성디지털이미징의 보유지분은 2.04%포인트 줄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진중공업(-0.14%), 한진(-0.1%) 등 한진그룹주와 LS(-0.44%)의 보유지분도 소폭 줄었다.
 
코스닥종목 비중도 줄였다. 서울반도체 보유분이 기존 748만3246주에서 744만2014주로 0.08%포인트 낮아졌고, 소디프신소재와 엘앤에프는 각각 0.21%p와 0.35%p씩 줄였다. 현진소재만 189만1958주를 추가 매수, 지분률이 13%로 늘었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과 LG하우시스의 분할로 기존법인인 LG화학은 1인당 생산성 등 효율성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며 "LG하우시스도 전략적 소외에서 벗어나 중장기 성장성 갖춰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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