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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AXA 브랜드 6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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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떼어낸 후 마케팅 전략 변경 시간필요

온라인자동차보험 1위 업체인 교보악사(AXA)손해보험이 '교보' 브랜드를 6개월간 더 사용할 예정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과 교보AXA손보는 향후 6개월동안 브랜드 사용을 연장하는 합의를 거의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AXA손보는 원래 내달 말에 교보 브랜드 사용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교보생명과 브랜드 사용 연장 협의를 벌여 왔다. 이는 글로벌 보험 브랜드인 악사의 인지도가 국내 소비자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교보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접근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란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번 합의로 교보AXA손보는 오는 11월말까지 '교보'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등이 뛰어들어 시장이 넓어지고 경쟁이 심화된 온라인자보시장에서 브랜드 파워 면에서는 밀리지 않을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보AXA손보가 기업이미지(CI) 등 교보 브랜드를 떼어버린 후 마케팅 전략을 변경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6개월 정도면 그런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과 악사의 긴밀한 협조관계 때문에 교보악사가 교보 브랜드를 떼어낸 후에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을 배려했다는 설명이다.

교보AXA손보 관계자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면 브랜드 사용 연장 계약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교보 브랜드를 떼어낸 후의 마케팅 전략도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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