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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車보험료 실태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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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보험료 인하 압박 커질 듯

시민단체들의 보험료 인하 요구에 이어 금융감독당국이 자동차보험 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의 보험료 인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진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과 사업비 그리고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란 고객이 낸 보험료에서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해 이하면 흑자, 넘으면 적자다.

금융감독당국은 손해보험사별 자동차보험료 책정 기준을 분석하는 한편 보험료 인하 요구의 근거가 되는 손해율 하락 원인, 보험료 산정 체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 처럼 자동차보험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선 이유는 2008회계연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9.8%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이에 따라 손보업계의 순이익이 증가 또는 증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험료 인하 요구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화재는 2008회게연도 결산(가마감) 당기순익은 5967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여타 손해보험사들도 손해율 안정화로 인해 상당한 순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손보업계에서는 지난해 유가급등으로 인해 차량운행이 줄면서 손해율 안정화에 기여했으나, 지난해 말부터또 다시 차량운행이 늘면서 4월 사고율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손해율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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