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식품부 서부충남 고품질 양돈클러스터 대상자 선정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시에서 신청한 서부충남 고품질 양돈클러스트사업이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의 12개 광역클러스트사업단에 들어가 ‘품명화’ 된다.
서부충남 양돈클러스터사업단은 ▲보령·홍성·예산지역 양돈 통합유통조직 구축 ▲공동전시장 및 마케팅 ▲브랜드개발 ▲친환경 웰빙 돼지카페 ▲양돈생산 이력시스템 구축 등 양돈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산·학·관·연으로 유기적 네트워크의 혁신을 통해 안정적 물량 확보와 고급육, 차별화 돈육 생산으로 직영매장, 제휴매장, 백화점, 일본 수출 등에 고부가가치제품 판매를 꾀한다.
또 사업단의 자립체계 구축 및 명품브랜드로도 꾸준히 발전시킨다.
서부충남 고품질 양돈클러스터사업단은 앞으로 3년간 60억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벌이며 추가로 사업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추가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재 보령시엔 120여 가구에서 23만9000여 두의 돼지가 사육 되고 있다. 그중 78%인 18만7000여 두가 천북면에서 사육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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