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따르면 미국내 최대 기업으로 석유 메이저인 엑손모빌이 매출 4428억달러, 순익 452억달러 규모를 기록해 미국 최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월마트가 매출 4056억달러, 순익 134억 달러 규모로 2위를 차지했다.
월마트는 지난해와 2007년 '포천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엑손모빌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로써 엑손모빌은 3년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게 됐다.
이어 3위에는 셰브론, 4위 코노코필립스, 5위 제너럴일렉트릭, 6위 제너럴모터스, 7위 포드자동차, 8위 AT&T, 9위 유렛패커드, 10위 발레로에너지가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10위내에 들었던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시티그룹은 각각 11위와 12위로 밀려났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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