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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론에 비드↑"..이머징마켓 통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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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원화, 인도네시아 루피화 등 아시아 주요통화들이 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원 하락한 1332.0원에 마감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0.53% 하락해 1만929루피아를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 역시 0.01% 내린 6.8324위안으로 하락했다. 인도의 루피는 달러당 49.675루피로, 홍콩달러는 7,7499달러로 약보합을 기록했다.

태국의 바트화도 달러당 35.399바트로 0.25%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낙관론이 이머징 마켓 자산에 대한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등을 제외한 10개 주요통화들은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으며 증시도 미연방정부가 지난달 경기 저점을 지난 것으로 언급하면서 랠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중국의 GDP성장률이 10년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환율과 증시는 동시에 상승한 채 마감했다.

홍콩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마켓의 드와포 에반스 외환전략가는 "1분기가 실제 데이터를 통해 보여준 전망에 대한 약간의 모멘텀으로 지역 통화에 대한 우호적인 비드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기업 실적이나 다른 수치로 이같은 경향이 우려로 바뀔 경우 시장은 큰 폭으로 빠르게 흔들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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