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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출자·외주 파트너사 올해 임금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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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포스렉·메이트-엠 등

포스코 출자사와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이 임금동결을 결의했다.

포스코강판(대표 조준길) 노사는 지난 14일 위기극복을 위한 노경화합 선언식을 통해 2009년 임금동결 및 직책 보임자 임금 5% 자진 반납을 결의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발표한 ‘위기극복을 위한 노경화합 선언문’을 통해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무노조 노경화합의 20년 전통을 이어 더욱 계승·발전시킬 것”이라면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극한적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임직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강판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온 금연운동을 한층 강화해 올해 안으로 흡연율 0% 달성 도전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15일 금연운동추진반을 발족하고 이달 말까지 금연유도기 및 활성화기를 거쳐 5월 이후 금연 정착단계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포스렉(대표 이상영) 노사도 지난 8일 임금 동결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1월 제조 노조, 2월 정비 노조가 사측에 ‘13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을 한지 2개월 만에 임금 협상을 마무리 한 것이다. 앞서 포스렉 전 임원은 지난 1월부터 연봉의 10%를 자진 반납하고 있으며, 과장급 이상 직책보임자(61명)도 월 급여 5%를 4월 급여 지급 시부터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포스렉은 반납된 재원으로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범포스코 차원의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제철소 선강부문 기계정비전문 외주 파트너사 메이트-엠(대표 정태석) 근로자협의회도 지난 13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2009년 임금동결을 결의하고 임금을 회사에 일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태석 메이트-엠 사장은 “직원들의 뜻을 받들어 현장 밀착경영을 강화하고 직원의 복리와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지속적인 가족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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