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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축소..하방압력은 여전히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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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세 살아나며 1320선대 회복...외인 기관 매물은 부담

코스피 지수가 1320선대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한 때 1310선마저 무너뜨렸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1320선까지 낙폭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매물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고,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는 등 증시 여건이 좋지 않아 추가 하락의 가능성 또한 적지 않은 상황이다.

15일 오후 2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70포인트(-1.47%) 내린 1322.9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6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0억원, 19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의 하방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물도 1500억원 이상 쏟아지면서 증시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1%)과 철강금속(1.32%)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종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은행(-5.43%)과 건설(-4.79%), 증권(-3.49%) 등 트로이카주가 중심이 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로이카주는 단기급등한 탓도 있지만 유동성 랠리가 기대되는 장세에서 강세를 보이는 업종인 만큼 증시의 조정이 찾아오면서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꺾였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87%)와 포스코(1.84%), LG자(1.4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한국전력(-3.65%)과 현대중공업(-1.89%), 신한지주(-3.63%), KB금융(-4.71%)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5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11포인트(-1.59%) 내린 500.57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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