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신제품과 페니실린계 항생제 수탁생산 증가로 인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예상실적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4.3배로 제약업종평균에 비해 크게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말라리아 신약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올해 3분기 중 유럽 EMMA에 신약허가를 신청해 2010년 3분기 중 제품발매가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신약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말라리아 전용공장과 세파계 항생제 cGNP 공장투자로 인해 2010년부터 감가상각비 증가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말라리아 치료제 매출 증가가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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