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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철강특집]현대제철, 일관제철소로 신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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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기존 전기로 사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구비해 어려운 경기 상황을 이겨내고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방침이다.

먼저 미래성장 동력인 대규모 일관제철소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기 회복기에 맞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남 당진에 건설중인 연산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는 5년간 5조8400억원을 투입됐으며, 올해에만 2조원을 투자해 고로 1기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달 현재 종합공정률은 65%에 육박하고 있으며 고로 1기 기준 공정률은 75%를 초과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상당수 기업들이 해외투자를 선호하고 있지만 현대제철은 국내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고 설명했다.

일관제철소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 공급선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박승하 부회장이 러시아 현지를 직접 방문해 철스크랩 등 원자재 100만t, 올해에는 일본 철스크랩 업체들과 100만t이 넘는 물량에 대한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다. 미국, 러시아 등지의 주요 원자재 공급처와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조선용형강 생산능력을 연산 35만t에서 48만t으로 확대했으며,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풍력산업 부상에 발맞춰 풍력발전용 샤프트 소재인 단조용 강괴(INGOT)의 생산능력도 연산 22만t에서 42만t으로 확대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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