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홍미영 전 의원 등 다른 후보들과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격론 끝에 홍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인천 부평을은 한나라당 이재훈- 민주당 홍영표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10일 열리는 당무위원회에서 홍 후보의 공천을 인준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전북 고창 출생으로 동국대를 졸업하고 대우자동차 노동자 대표를 지냈으며,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 재정경제부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홍 후보는 지난해 총선에서 3만 3707표를 얻어 3만 8436표를 얻은 한나라당 구본철 후보에게 석패한 바 있다.
이로서 민주당은 11일 경선이 예정된 전주 완산갑을 빼고 재보선 후보 선정을 완료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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