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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훨훨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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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 만큼 게임업체들의 실적과 주가가 활짝 폈다. 증권사들이 게임업체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쏟아내자 주가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다. 게임주들이 신고가 행진을 기록하며 여유롭게 봄을 즐기고 있다.
 
게임업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9일 오후 1시5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만6000원(14.75%) 상승한 12만4500원에 거래되는 등 연일 역사점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6만원으로 최근 상향 조정했다. 임진욱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해외 런칭후 1~2년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 게임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 시가총액도 1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이틀 전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한데 이어 이날 또 다시 20만원으로 추가 상향했다.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이틀만에 또다시 목표주가를 33% 상향한 이유는 분기 로열티 매출 추정치를 65억원에서 216억원으로 151억원 상향(연간으로는 604억원 상향)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도 자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호조 기대감을 등에 업고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중이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올리고,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다 베트남, 일본, 북미에서도 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최근 일본법인에 투자를 결정한 엠게임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동반 강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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