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모터쇼에서 제공되는 경품차량은 폭스바겐의 골프 2.0 TDI다.
골프는 지난 1974년 시판된 이래 2300만대 이상 생산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지금까지 3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골프는 국내에서도 지난 달 290대를 판매되며 한국에 출시된 이래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서만 판매량이 1월 95대, 2월 157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는 디젤 엔진 TDI를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은 140 마력, 최대 토크는 1750~2500rpm에서 32.6kg·m으로 가솔린 엔진의 6기통 3000cc급의 수치를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03km/h이며 9.3초만에 100km/h에 도달한다. 표준연비는 리터당 15.7km.
골프 2.0 TDI에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이 결합된 첨단 변속기 DSG(Direct Shift Gearbox)가 장착돼 운전의 재미뿐 아니라 낮은 연료 소모율까지 갖추고 있다. DSG는 기존의 기어 변환 방식 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낮은 엔진 회전수에도 일반 디젤 엔진 모델보다 보다 파워풀하게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 2.0 TDI의 가격은 부가세포함 3120만원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