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이 티슈처럼 한장씩 뽑아쓰는 시트형 세탁세제 '테크 간편시트'를 6일 새롭게 선보였다.
새 제품은 특수 제작된 부직포에 고농축 세정성분을 흡수ㆍ건조시켜 제조한 제품으로 빨래와 함께 넣기만 하면 된다. 40매들이 제품으로 사용량은 액체세제 4㎏, 분말세제 2.8㎏과 동일한데 비해 중량은 0.4㎏으로 무게를 대폭 줄였다.
이밖에도 깔끔한 사용ㆍ보관이 가능하고 시트에는 절취선이 있어 빨래 양에 따라 잘라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고 난 시트는 잔향이 남아있어 옷장ㆍ신발장 등에 놓고 방향제로 쓰거나 먼지나 얼룩을 닦아내는 용도로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시트형 세탁세제로 현재 특허출원된 상태.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세정성분과 알로에 성분으로 피부트러블 걱정을 줄였고 찬물에도 잘 녹아 세제 찌꺼기도 없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럼세탁기와 일반세탁기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매들이 7950원.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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