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황정민 주연의 영화 '그림자 살인'이 개봉 첫 주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5일 홍보사 올댓시네마 측에 따르면 2일 개봉한 '그림자 살인'은 토요일인 4일 전국 388개 스크린에서 20만 9705명을 동원해 이날까지 전국 누계 38만 5001명을 기록했다.
5일 하루 동안 4일 관객수의 60%만 동원해도 개봉 첫주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하는 셈이다.
'그림자 살인'은 개봉 첫날인 2일 전국 369개 스크린에서 8만 6,154명을 모아 설 연휴를 기해 개봉한 ‘유감스러운 도시’(8만 5,294명)를 제치고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영화의 뒤를 이어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과 영국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2, 3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두 영화의 관객수는 '그림자 살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영화 '그림자 살인'은 조선 말 미궁의 살인사건이 남긴 단서를 바탕으로 사설 탐정 홍진호(황정민 분)와 열혈의학도 광수(류덕환 분), 여류발명가 순덕(엄지원 분)이 사건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탐정 추리극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