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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실업률 악재에 소폭하락...52.5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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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고용지표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소폭 하락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13센트(0.2%) 떨어진 배럴당 52.5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 실업률이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원유 수요에도 찬물을 끼얹은 것.

미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 3월 실업률은 8.5%로 지난달보다 0.4%포인트 상승했고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도 66만3000명 급감했다. 지표에 민감한 WTI가격은 노동부의 실업률 발표 당시 3.1%나 곤두박질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고용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회복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이날 유가를 하락세로 이끌었다.어제 WTI 가격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영향으로 8.8%의 상승률을 보인 것과 대비된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에디슨 암스트롱은 “만약 경기회복이 사람들의 기대만큼 빨리 찾아오지 않는다면 유가도 그만큼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경기회복 조짐이야말로 원유 수요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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