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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문화 나누기' 앞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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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교향악축제를 10년째 후원하며 '문화나누기'에 앞장 서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은 예술의 전당 종신회원이 된다.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제21 회 교향악축제가 3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3일 저녁에는 한화 후원 10주년을 맞아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2층에서 기념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교향악축제는 지난 1989년부터 20년간 연주해왔다. 지난 2000년 IMF외환위기 이후 교향악단이 후원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김 회장이 후원하기 시작한 인연이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것.

김 회장은 10년간 교향악축제를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예술의 전당 종신회원이 되며 3일 종신회원증을 전달받는다.

'한화가 전하는 희망의 봄, 교향악축제'는 지난 10년간 155개의 교향악단과 175명의 협연자들이 출연해 총 454 곡을 연주했고 2008년까지 9년간 교향악을 들은 청충은 약 18만명에 달한다.

신홍순 예술의 전당 사장은 "장기적인 후원을 통해 오늘날 국내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잡게 해 준 한화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10년 동안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대표 음악축제로 성장한 교향악축제야말로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한 아트경영의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장일형 한화그룹 홍보팀 부사장은 "하나의 행사를 10년 동안 지원해 온 경우는 국내 문화예술계에서 흔치 않으며, 이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대중들과 함께 나누자는 한화그룹 문화나눔 운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교향악축제를 통한 클래식음악의 발전 및 일반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나눔 운동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메세나대상 대상, 2007년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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